꾸준히 계속하는 온건한 운동이 짐에서 흠뻑 땀을 빼는 워크아웃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클럽에서 하는 짧고 과격한 운동보다 걷기, 자전거 타기, TV광고 시간 중의 계단 오르기 등과 같은 온건한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체중조절에 더 효과적이다. 심지어 샤핑을 할 때 몰의 가장 바깥쪽에 차를 세워두고 상점까지 걸어다니는 몸에 밴 습관도 살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된다.
’네이처’지 최근호에 게재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최상의 방법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다.
14명의 여성과 1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주간 실험을 실시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팀은 이들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일기에 나타난 활동을 검토한 후 소변을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 "칼로리 소진율은 편안하고 온건한 활동에 할애된 시간에 비례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와 유사한 연구를 주도했던 존스 홉킨스 대학의 로스 앤더슨 교수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하는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 꾸준하게 쌓은 활동량이 열량 소모를 좌우한다"며 "살을 빼려면 체육관에 가서 따로 운동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지 말고 가능한 한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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