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시장,‘마디 그라’ 폭력사태 재발 방지 위해
시애틀시는 지난 2월말 다운타운에서‘마디 그라’축제 도중 발생한 폭력사태 등의 원인을 조사분석하고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3개 특별 대책반을 구성했다.
폴 셸 시장은 경찰이 폭동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며 사태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난동은 지난 2월 27일 밤 마디 그라의 마무리 행사인‘팻 튜스데이’가 열린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벌어져 4천여명의 축제 객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당했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17명 가운데 15명이 흑인으로 밝혀져 시 및 흑인지도자들은 폭력사태가 흑백간 갈등으로 비화되는 점을 우려해왔다.
셸 시장은 이 난동이 지난 99년 말의 세계무역기구( WTO) 반대 무력시위 이후 재발했다는 점을 중시, 앞으로 유사한 폭력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분야별로 3개 대책반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책반들은 마디 그라 난동,‘시페어’‘범버슛’등 대규모 행사, 그리고 인종문제를 포함한 청소년 안전 및 사회문제를 각각 전담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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