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떠나 콜로라도주 애스펜으로 향하던 전세기가 29일 저녁 애스펜 인근 산기슭에 추락, 승무원과 승객등 18명 전원이 사망했다.
연방 항공국(FAA)의 앨런 케니처 대변인에 따르면 3명의 승무원과 15명의 승객을 태운 걸프스트림 III 전세기가 이날 저녁 7시께 애스펜 사디 필드 공항에 착륙하려다 산기슭을 들이받고 산과 활주로 사이 배수도랑에 부딪힌후 산산조각으로 분해됐다.
공항주변을 지나다 사고 순간을 목격한 한 운전자는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려는 것을 보았는데 코너를 돌아선 순간 화염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현장 주변에는 비행기 잔해와 사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으며, 2명의 승객들은 안전벨트를 매고 좌석에 앉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기가 LA의 어느 공항에서 이륙했는지는 29일 밤11시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당시 애스펜 일대에는 가벼운 눈이 내리고 옅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기는 버뱅크 소재 에어본 차터사 소유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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