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보석디자이너 꿈<14> 김지성활동적 성격에 이상과 열정을 최고 자산으로 꼽는 김지성(20)양은 장래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다. 지난달 샌디에고에 있는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했으며 앞으로 까르띠에, 티파니 등 세계 굴지의 보석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지금 실무경험을 쌓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연마해 온 승마와 골프 실력은 수준급. 초원에서 바람을 가르며 말을 달릴 때, 그린을 향해 티 샷을 날릴 때 가장 상쾌하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는 김양은 동물도 사랑하는 자연친화파. 시간이 나면 차를 타고 프리웨이를 달리거나 동생, 친구들과 샤핑하기를 즐기며 독서와 작문도 빼놓을 수 없는 취미라고.
이번 대회 참가동기는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는 것이다. 98년 주니어 미스코리아 진에 입상, 미모를 검증 받은 김양은 키 5피트9인치에 34-23-34의 몸매.
영화배우 되려 LA로<15> 최수진하와이에서 태어난 2세인 최수진(21·미국명 캐티)양은 앞으로 영화배우 겸 모델로 대성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뉴욕에서 LA로 날아왔다.
의대에 지망하려다 연예계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수정했다는 최양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IMTA 국제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수년간 연극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와이 출신답게 친절의식이 몸에 배어있고 예쁜 미소가 특히 돋보이는 최양은 좋은 경험과 기회를 얻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1등이 목표는 아니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최양은 인기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를 본보기 삼아 만능 탤런트가 되는 게 희망이다.
춤은 확실하게 추며 스피치와 토론에도 자신이 있다고 한다. 키 5피트7인치, 몸무게 105파운드, 33.5-25-33의 몸매. 하와이에서 사업을 하는 최영주·영자씨의 2녀 중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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