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SAT II 한국어 시험의 모의고사가 오는 21일과 22일 남가주를 비롯해 미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미 서부지역 한국학교 연합체인 미주 한국학교연합회(회장 금재연)와 동부지역 재미 한국학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신영균)이 후원하는 이번 시험에는 남가주 지역에서 1,500여명이 응시하는 등 전국에서 약 3,000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한국어 시험의 준비를 돕기 위해 치러지는 이날 시험은 정식 시험과 같이 관용어(usage), 독해력(reading comprehension), 듣기(listening)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100개 문제에 800점 만점방식으로 치러진다.
미주 한국학교연합회 백옥자 홍보담당 이사는 "한국어 시험을 등록했거나 계획 중인 7∼12학년 학생이면 등록만 하면 무료로 시험을 볼 수 있다"며 "재학 중인 한국학교나 협의회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고 말했다.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 신영균 이사장은 "지난해 외국어 시험중 스패니시와 중국어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학생이 한국어 시험을 치렀다"며 "대학 진학 심사에서 SAT II 시험의 비중과 중요성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 한국학교연합회는 또 오는 8월부터는 LA와 오렌지카운티 두 곳에서 4주 일정으로 SAT II 한국어 시험 준비반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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