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곳서 3~6주 과정제공... 350~2,100달러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정부 및 한국내 10여개 대학들이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각종 모국방문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참가자 유치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에 비해 여름학교를 개설한 학교가 늘어났고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됐으며 한국정부에서 개설한 하계학교의 경우 참가비가 종전의 750달러에서 350달러로 크게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원 가능한 연수 프로그램은 정부 개설 국제교육진흥원 하계학교 및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아주대, 안동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한양대 등 총 11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12여개에 달하는데 참가자격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하다.
대다수 학교들이 7월2일을 기해 개강하지만 전북대(5월21일), 전남대(6월25일), 연세대(6월30일)는 조금 먼저 시작한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특강, 역사, 문화 등 정신문화를 위주로 한 교과학습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서예, 음악, 미술, 예절 등 전통문화체험과 독립기념관, 경주, 민속촌, 전방 등 모국의 역사가 담긴 유적지 탐방이 아울러 진행된다.
일부 대학들은 학교 재학생들을 도우미로 정해 연수생들과 짝을 지어 건전한 그룹활동을 도모하며 해당 출신 동문자녀들에게 참가비 할인혜택을 주기도 한다. 교육기간 및 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3∼6주로 편성돼 있으며 왕복항공료를 제외한 수업료 및 참가비는 350∼2,070달러로 천차만별이다. 또 대다수 학교들이 선택사항으로 기숙사비와 수학 여행비를 따로 책정해 각각 250∼450달러를 받는다.
한편 이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를 통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문의 (323) 64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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