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 강당에 모여든 1,500여명의 열성 지지자들은 개표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흥겨운 라틴밴드 음악에 맞춰 축제분위기에 젖었다. 관계자들은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기대했던 지지율을 회복하자 승리를 확신했다. 행사장에는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와 길 세디요 주 하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과 차윤성 한인후원회장, 강석희, 유의상, 찰스 김, 수지 조 등 후원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식당 ‘라서울 가든’에서 음식부스를 설치, 탕수육과 비빔밥을 대접해 인기를 끌었다.
제임스 한
LA다운타운 보나벤처호텔에 모인 400여명의 한 후보 지지자들은 개표 초반부터 한 후보가 1위를 달리자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밤 11시 한 후보가 "한인사회 등 나를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미리 당선사례를 하자 ‘We Want Jim’ 등 구호를 외치며 호응했다. 이날 자축파티장에는 정의식, 장성균, 스칼렛 엄, 오봉균, 김기천, 이정자, 조남태씨 등 20여명의 한인 지지자들이 참석, 한 후보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과시했다.
스티브 소보로프
소보로프 후보의 자축파티가 마련된 셔먼옥스 래디슨호텔에는 공화당과 유대인 커뮤니티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밤늦게 까지 초조하게 개표결과를 지켜봤다. 부재자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인 밤 10시께 가족들과 함께 상기된 표정으로 행사장에 입장한 소보로프 후보는 "당선되면 교육과 교통현안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에는 선거에 출마했다 기권한 에릭 위클랜드 부부와 데이빗 김(19)군 등 UCLA 공화당 학생회원, 한인 공화당 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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