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훈처가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건립 사업에 지원키로 한 지원금 1억1,000만원(미화 8만여달러)이 지난주 LA 총영사관에 도착해 도산 동상 건립사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게 됐다.
총영사관은 이 사업을 진행중인 도산기념사업회(회장 홍명기)와 협의해 이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 정부의 총 지원금은 동포재단의 3만달러를 포함, 11만달러를 넘고 있다.
오는 8월15일 동상 제막식을 갖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기념사업회는 이번 동상 건립과 관련, 55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그동안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쳐왔는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약 45만달러 정도가 마련된 상태다.
때문에 이번 보훈처 지원금과 아직 수금되지 않은 약정액까지 합하면 목표액은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사업회는 이 기금으로 동상 건립은 물론 도산 정신을 한인사회에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 중으로 여기에는 도산 관련 세미나 및 홍보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홍명기 회장은 "한인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중"이라며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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