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백훈씨의 ‘블루 애비뉴’ 출판기념회가 김진모 한인회장, 이영문 한미노인회장 등 각 단체장, 정광록 교협회장을 비롯한 목회자,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퀄리티 인에서 열렸다.
백씨의 대광고교 은사인 홍춘만 목사, 고교 선배인 김창기 목사, 김진모 한인회장, 임천빈 상의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여건과 메마른 토양이지만 용기를 갖고 건필을 유지, 한국과 미주 동포사회를 잊는 가교역과 미주 한인들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프라노 이은경씨의 축가에 이어 조광세 SD 라디오서울 대표로부터 출판 기념패를 수상한 백훈씨는 "이민 동포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97년 랩탑 컴퓨터 하나만을 들고 LA로 건너와 택시운전, 스왑밋 가게 등을 운영하다 보니 4년간 책을 내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가속이 붙기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이 영광을 남편 대신 세 자녀를 키우며 가게를 운영하는 등 온갖 어려운 가장 역을 해온 아내에게 바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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