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팍 유치원 및 1학년 학생들의 풀 데이 수업을 위한 학교 설립 계획안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팰리세이즈 팍 교육 위원회는 현재 린드버그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유치원생들과 1학년 학생들을 위해 10가에 위치한 리틀 리그 야구장을 매각하고 이에 따른 소득으로 정상적인 풀 데이 수업을 실시할 수 있는 유치원 설립을 추진중이다. 만약 새 학교가 설립될 경우 교육 위원회는 현재 린드버그 학교에서 수업중인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을 새 건물로 옮기고 현재 고등학교 건물에서 수업중인 7학년 학생들을 린드버그에서 수업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버겐 카운티 위원회의 위원 7명(Freeholder)은 18일 표결을 실시하고 찬성 6, 반대 1표로 이 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 앞서 열린 공청회에는 제이슨 김 교육위원과 팰리세이즈 팍 한인 학부모회원, 뉴저지 상록회원 등 50여명의 한인들이 피켓과 배너 등을 들고 참석, 이번 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 교육위원은 "이번 계획이 시행되면 앞으로 유치원생들도 새 건물에서 풀 데이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청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버겐 카운티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안은 팻 슈버 버겐 카운티장의 서명을 남겨놓고 있으나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슈버 카운티장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위원은 "만약 이 지역 한인들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계속해서 이 안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인다면 슈버 카운티장도 마음을 돌릴 것"이라며 "이 안은 팰리세이즈 팍 학군의 교육을 위한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