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내 재클린의 퍼스트 레이디 시절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내달 1일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재클린 케네디: 백악관에서의 생활, 케네디도서관 및 박물관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7월 말까지 개최된다. 재키가 백악관에서 입었던 의상과 모자, 장신구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23일 열린 전시회 설명회를 겸한 파티에 재키의 외동딸 캐롤라인 케네디 슐로스버그가 모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캐롤라인은 기자회견에서 "어머니가 입었던 의상과 패션 이면에 있는 것들을 봐달라"면서 어머니는 독특한 스타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으며 대통령이었던 아버지와 미국을 대표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케네디가 사람들을 비롯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톰 포드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과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 등이 참석했다. 또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인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과 기네스 펠트로, 앤디 맥도웰, 시고니 위버 등 유명 배우,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 가수 칼리 시몬과 페이스 힐 등 각계 인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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