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자, 노숙자, 노인 대상 다양한 활동 계획
한인사회에 자원봉사 정신을 심어주고 노인과 장애자,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한 재미한인자원봉사자회가 발족된다.
’따뜻한 손길을 이웃과 함께’ ‘전 미주교포의 자원봉사자화’ 라는 양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6일 저녁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출범하는 자원봉사자회는 순수 봉사를 목적으로 한 비영리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이 자원봉사자회는 단체장과 자영업 종사자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 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초대회장과 이사장에는 강태홍씨와 안효진씨가 각각 선임됐다.
강태홍 초대 회장은 24일 "한인사회가 양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자원봉사 활동은 주류사회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며 "특히 은퇴한 노인과 주부들의 풍부한 사회경험과 경륜, 학생들의 지혜와 패기를 결집, 자원봉사자로 육성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회는 올해의 주요 사업목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9일 LA성공회 친교실(625 S. St. Andrews Pl., LA)에서 미용실과 이발관의 협찬을 받아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머리손질과 칼러 영정사진 제공 ▲매년 7월 여름방학에 한인학생들과 함께 LA강 상류부터 하류까지의 쓰레기 치우기 행사 ▲매년 7월과 10월 거리 낙서 지우기와 4월과 9월 거리 청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회는 또 매주 걸인을 위해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를 운영하며 노인들을 위한 직장알선을 비롯 의료, 통역, 미용 봉사활동등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자원봉사자회 (213)252-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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