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스포츠팬들 주말 열광, 환호
▶ 박찬호 3승, 최경주 4위, 김미현 2위
공 끝에 힘이 실린 박찬호의 쾌투와 PGA진출후 최고의 성적을 올린 최경주의 한타한타에 , 또 ‘땅콩" 김미현의 분전에 세상사 시름을 한꺼번에 실어 날려버릴 수 있는 주말이었다.
LA 다저스의 ‘코리안특급’ 박찬호(27)는 생애 첫 노히터직전까지 가는 맹렬한 구위를 오랜만에 보이며 2연패 사슬을 끊고 지난 7일이후 22일만에 시즌 3승을 따냈다. 29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 최종전에서 박찬호는 최고시속 97마일의 광속구와 예리하게 떨어지는 커브, 정확한 제구력등 시즌 최고의 구위를 선보이며 팀 승리(4대1)를 견인했다. 7회초 1사후 솔로홈런을 맞아 생애 첫 노히터를 놓쳤다.
한인유일의 PGA골퍼 최경주는 29일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날 5언더파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미국 PGA 투어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자 스캇 호크와는 불과 3타차로 선전했다. 또 김미현은 LPGA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로지 존스(미국)와 공동선두를 이뤘으나 연장 첫번째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존스에 우승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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