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김혜수씨나 이홍렬씨처럼 되겠어요. 전 그럴 자신 없어요. 하지만 이번 토크쇼는 저만의 색깔을 표현해준다고 해서 뛰어들었습니다. 바람대로 되지 않아 아쉬울뿐입니다."
이영애(30)가 한차례 특별방송에 그치는 토크쇼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은 애초 고정편성을 기대했으나 29일 밤 10시 50분 한회 방송으로 막을 내린다.
이영애는 이것을 두고 자신이 토크쇼의 호스트로서 미흡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저도 저의 단점은 잘 알아요. 그 정도의 연륜은 됐죠. 그런데 이번 토크쇼는 저의 그런 단점을 커버하면서 저만의 독특한 색깔을 강조해주겠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진행과정에서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더군요. 때문에 마찰이 많았고 결국 그만두게 됐습니다."
이영애는 "어찌됐든 이번 일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제가 너무 섣불리 뛰어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라며 "하지만 나중에라도 제 색깔에만 맞는다면 토크쇼를 진행할 생각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