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의 8가와 메이플 스트릿 인근이 대형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는 것이다.

’MJW 인베스트먼츠’사는 7,200만달러를 투자, LA 스트릿과 7가의 7개 빌딩과 8가와 메이플의 빌딩등 8개 건물을 아파트와 소매 상가로 개조하기로 하고, 조만간 시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샌티 코트’라고 불리는 이 아파트 단지는 2003년께 완공될 예정으로 1층에는 소매상가, 맨 위층에는 수영장과 헬스클럽을 만들고 나머지 층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 렌트는 월 800~2,500달러선으로 400여 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이 회사는 아파트 유닛 1,000개와 200만스퀘어피트의 상업용 부지 등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운타운에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 마크 와인스타인 사장은 "처음에는 의류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건물로 개조하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꾸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며 "이 지역에 아파트를 건립해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1년6개월 전 스퀘어피트당 23달러에 매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