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장 본선 예측불허 접전.. 양진영 한인후원회 본격활동
차기 LA시장을 뽑는 본선을 한 달여 남겨놓고 제임스 한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간 선거전 격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에서도 각 후보에 대한 후원활동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각각 47%로 동률로 나타나는 등 향방을 예측하기 힘든 접전을 벌이고 있어 막판 선거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차윤성)를 중심으로 후원활동을 해온 비야라이고사 후보 진영은 2일 오전 LA한인타운에서 비야라이고사 한인 후원회 선거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남은 한 달 동안 한인사회의 지지를 모으는 활동을 적극 벌여가기로 했다.
차윤성 후원회장과 강석희 한미민주당협회장, 하기환 LA한인회장과 나성한국청년연합 김주환 회장 등 이날 모인 한인 인사 20여명은 오는 1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대규모 기금모금행사를 가진 뒤 26일에는 LA한인타운에서 비야라이고사 지지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미민주당협회도 4일 열리는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비야라이고사 공식 지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한인타운에서 한인 인사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금모금 행사를 마친 제임스 한 한인 후원회(회장 스캇 서)는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재정적 후원보다는 한인 유권자들을 직접 공략하는 득표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후원회 관계자는 "한인타운과 밸리 등 각 지역별로 전화 선거운동과 방문 홍보에 나서고 주요 노인아파트에서 타운 미팅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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