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분쟁과 시위
▶ 다운타운 봉제 노동자센터
다운타운 봉제노동자센터(Garment Worker Center)가 한인업주를 타깃으로 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한인 봉제업계로서는 올초 노동자 권익옹호를 표방하고 나선 이 다민족 단체가 생기면서 가졌던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노동단체의 횡포’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센터측은 ‘정의구현’이라는 입장이어서 시각차가 극과 극이라고 할 수 있다.
센터측은 한인 봉제업주가 한 히스패닉 노동자를 다른 업소 근무당시 주인과 임금 분쟁을 한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올해초 부당해고 시켰다며 미디어를 상대로 해당업소 앞에서의 9일 시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반면 한인업주측은 이 히스패닉 근로자는 작업량 만큼 돈을 받아 가는 ‘피스 웍’(piece work)을 겨우 6주간 했으며 일감이 없어 더 이상 일을 시키지 않았을 뿐이라며 특정인의 취업을 의도적으로 봉쇄하는 블랙리스팅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업소는 종업원 30명정도의 소규모 업소로 문제의 히스패닉 전 종업원은 부당해고를 이유로 한인업주를 상대로 한 스몰 클레임에서 일단 3,380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았으나 한인업주는 이 판결이 부당하다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 항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봉제협회측은 이 문제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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