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와 삼보 컴퓨터의 미합작법인 이머신즈가 8일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냈다.
이머신즈는 이날 나스닥 상장시 주간사였던 크레딧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증권사측에 매각을 포함, 자사가 앞으로 취할 ‘전략적 대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만약 매각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이머신즈는 마이크론 일렉트로닉스에 이어 올들어 2번째로 매각되는 미국의 대형 PC메이커가 된다.
이머신즈는 저가의 데스크탑 컴퓨터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미시장 진출 1년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등 한때 가장 성장이 빠른 PC메이커로 성장했다. 지난해 4/4분기부터 지속되는 PC시장 침체로 인해 판매 부진과 적자누적에 시달리고 있으며 한때 장 초기 10달러를 넘었던 주가는 현재 1달러 밑을 맴돌고 있다. 이머신즈는 주가가 바닥을 맴돈 탓에 나스닥시장으로부터 퇴출판정도 받은 상태이다.
한편 이머신즈(EEEE)사의 주가는 이날 매각 뉴스로 인해 18센트(75%) 뛰어 0.4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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