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내 스몰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 최근 가장 큰 현안은 에너지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가 700여개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업주들의 35%가 가장 큰 고민 거리로 날로 치솟고 있는 에너지 비용을 꼽았다. 그 다음은 32%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꼽아 전력부족으로 강제단전조치가 내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에너지 비용과 함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영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해 업주들은 우선 에너지 소비를 자제함으로써 사용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하루 8시간 초과시 오버타임으로 계산되는 규정이 주당 40시간으로 환원될 경우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에너지 문제 이외 업주들이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는 종업원 상해보험과 건강보험료, 렌트비, 임금등의 각종 경비의 지출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