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USC가 제118회 학위수여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남가주 지역 대학들의 졸업시즌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남가주 주요 대학들 중 가장 먼저 졸업식을 갖는 USC는 총 57명의 한인 박사를 포함 400여명의 한인 졸업생들을 배출한다.

USC가 발표한 올해 학위수여자 명부에 따르면 이번에 박사(Ph.D.)학위를 받는 한인들은 강동우, 김동린, 김동호, 샤론 김, 김주한, 김해영, 문성도, 그레이스 박, 박능수, 박병기, 박준, 박진하, 박찬만, 배철승, 백종문, 송원호, 신지태, 안정훈, 양장훈, 양진석, 유성혜, 윤일미, 이동원, 이상건, 이상목, 이상엽, 이재, 이정진, 전경래, 전명수, 정재헌, 조성길, 최영호, 최응제, 황윤오(가나다순)씨 등 35명이며 이밖에 교육학박사(Ed.D.) 학위를 받는 3가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 등 22명의 한인이 전문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또 올해 법대, 의대, 치대 등 3개 전문대학원 학위를 받는 한인 졸업생들은 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UC계열 대학은 UCLA가 5월20일∼6월17일 사이에 각 단과대학별로 개별 졸업식을 거행하며 UC어바인도 6월16∼17일 졸업식을 갖는다. 남가주 지역 주요 대학들의 졸업식 일정은 다음과 같다.

▲USC: 5월11일 ▲칼스테이트 롱비치: 5월30∼6월1일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5월30∼6월1일 ▲칼스테이트LA: 6월9일 ▲칼텍: 6월15일 ▲UCLA: 6월15∼17일 (법대 5월20일, 의대 6월1일, 치대 6월3일) ▲UC어바인: 6월16일 (의대 6월2일) ▲UC샌디에고: 6월16∼17일 (의대 6월3일) ▲UC샌타바바라: 6월16∼17일 ▲UC리버사이드: 6월16∼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