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국제법인 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 소장 전영일)의 제4차 화해봉사단이 4월21일부터 10일간 북한을 방문, 대북지원 활동을 협의하고 5일 귀국했다.
전영일 소장 및 백순 부이사장, 박동관 이사 등 3인으로 구성된 화해봉사단은 이번 4차 방북에서 ▲의료보건분야 2차 3년 공동사업 ▲컴퓨터 교육 ▲북한 기독교 교육지원 등 3개 분야의 국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이번 북한 방문과 관련해 10일부터 2개월간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시애틀, 애틀랜타, 휴스턴, 달라스 등 전국 10개 주요도시를 순회, 북한의 최근 실정을 전하고 대북 지원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소장은 이번 귀국길에 서울에 들려 김형일 통일부차관과 서영훈 한국적십자사 총재를 면담하고 "국제적인 관심이 부족한 대북 의료보건 분야에 한국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ISR은 지난 3년간 6차례에 걸쳐 총 169억원 상당의 어린이 및 산모를 위한 항생제, 수술도구, 주사기, 청진기, 장애인 보조기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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