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중앙 두 은행의 인수합병과 관련, 한미은행 노광길이사장, 육증훈행장, 중앙은행 김창휘이사장, 김선홍행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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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인수는 언제, 어떻게 합의됐나?지난 3일 양 은행 이사회에서 전격 의결했다. 누가 먼저 제의했다기 보다 두 은행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인수가격만 빼놓고는 협상에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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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정은?한미가 중앙의 재정상태를 실사한 후 최종 계약서를 교환하기까지 3∼4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감독국 승인과 주총의결,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까지 거쳐 4·4분기까지 끝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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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 1억300만달러는 어떻게 조달하나?1억여달러를 현금으로 매입하며 이중 4,000만달러는 Trust Preferred Securities(채권), 2,000만달러는 여유자금, 나머지 5,000만달러는 증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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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은행의 합병에 따른 은행명칭은?한미은행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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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증설계획은?윌셔, 토랜스 지점을 포함 4개를 예정대로 열고 본점도 19일 확장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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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미는 어떻게 되나?한미는 중앙 인수로 한인은행 전체 자산중 41%를 차지할 정도로 커진다. 현재 주가에 주식수를 곱한 마켓캡밸류(주식시장가치)는 1억5,000만달러이지만 이번 인수로 3억달러 정도까지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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