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3 엑스포’ 17~19일 LA컨벤션센터, 30여개 한국업체 참가 미시장 공략
세계 최대 전자게임 박람회인 ‘E3 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LA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컴퓨터,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각종 전자 장비를 이용한 전 세계의 게임상품이 총 망라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의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 지원으로 한국관이 2개나 마련돼 29개의 한국업체도 참가한다. 자체 부스를 마련하는 일부 업체를 포함하면 참가 한국업체만 30여개에 이른다.
이번 행사의 한인업체 홍보와 기획을 맞고 있는 PRCC 마케팅사의 케니 김 매니저는 "한국 업체들이 처음 참가했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에는 업체 수도 증가했고, 한국정부의 지원부서와 규모도 한층 늘어났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상품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게임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삼성전자 협찬으로 최신형 모니터등 하드웨어도 모두 한국산으로 선보이며 각종 판촉, 투자 상담 및 바이어와의 계약도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박영화)가 주관하는 ‘한국공동관(Korea Game World)’은 컨벤션 센터내 켄티아 홀(Kentia Hall)에 자리잡게 되며 각 업체를 한자리에 모아 종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노리게 된다.
90년대 후반부터 매년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게임산업은 올해도 20%내외의 성장세가 점쳐지며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게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한국 게임 산업의 특징은 아케이드 및 비디오게임 시장으로 대변되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온라인 및 PC게임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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