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프리스타일이 방송가 최고의 인기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KBS 2FM (매일 아침 7시-9시)에서는 프로그램 방송 시간대와 이들의 최근 히트곡 <시계> 가사의 시간대가 절묘하게 들어 맞아 노래 시작 부분은 1부의 로고송으로, 중간부분은 2부의 로고송으로 나누어 활용할 계획이다. 또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도 로고송으로 사용중이며 프리스타일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m-net의 <가요발전소>에서는 로고송용 <시계> 뮤직비디오를 별도로 제작해 프로그램 예고 및 본방송 오프닝으로 사용하고 있다. . <임백천의 뮤직쇼> <라디오 동서남북> <클릭 1020> <유정연의 2시 탈출>등의 음악방송에서도 앞다퉈 프로그램 로고송으로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음악방송 Doobob의 ‘Bob Hop Hip Hop’과 인터넷 방송 밥TV(www.boptv.com)의 MC로 캐스팅돼 7일부터 출연하고 있다.
<시계>는 재미있고 절로 신바람나게 만드는 리듬의 힙합. 특히 속사포 같은 미노의 랩과 지오의 비트박스, 레이지의 섹시한 허스키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힙합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MBC 라디오<2시가 좋아>에서는 MC 이택림이 방송을 마치고 난후 ‘가장 바람직한 가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리스타일은 이날 싸이의 <새>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즉석에서 라이브로 구사해 청취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미노(24) 레이지(22) 지오(21)등 혼성 3인조로 구성된 프리스타일은 최근 발표한 2집 앨범이 높은 음악적 완성도로 수록곡 하나 하나가 놓치기 아깝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음반판매량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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