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하락과 장래 소요될 의료비용의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국민들의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스트릿 저널 보도에 따르면 피고용자 혜택 조사연구소가 올해 초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후 경제생활에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3%로 지난해초 같은 조사 때의 72%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아예 자신감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의 10%에서 이번에는 17%로 크게 늘어났다.
이같이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의료보험 관련 비용의 증가가 지적됐다.
은퇴에 대비해 기본 연금 외에 쓸 수 있는 저축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19%에 달했으며 5,000달러 이하 응답자는 8%, 5,000~1만달러 미만은 6%였다.
1만~2만5,000달러 미만은 10%, 2만5,000~5만달러 미만은 7%, 5만~10만달러 미만은 8 %, 10만달러 이상은 15%를 나타냈으며 27%는 응답을 하지 않거나 모른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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