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가 16일 8개월만에 처음으로 11,000선을 넘어서는 등 폭등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날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데 대해 반응이 없었던 투자가들은 하루가 지난 후 매수세로 돌변해 다우의 우량주뿐 아니라 나스닥의 기술주들도 모처럼 상승했다.
이날 주가 폭등은 금리 인하에다 4월중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에 비해 낮은 0.3% 상승에 그친 것도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가 1만1,000선을 유지했던 것은 지난해 9월13일이 마지막이었다.
나스닥 기술주 중에서는 인터넷, 반도체, 소프트웨어 주들의 가격이 뛰어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장비 메이커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8.42%,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시벨 시스템스는 12.01% 각각 폭등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이날 3.15%(342.95포인트) 상승한 11,215.9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8%(80.82포인트) 추가한 2,166.40, S&P 500 지수는 2.84%(35.34포인트) 오른 1,284.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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