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차례나 연방기금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한인은행들은 예대마진이 줄어드는 등 영업에 비상이 걸렸다.
한달에 평균 한 차례꼴로 금리가 떨어진 셈으로 금년 들어 우대금리는 9.5%에서 0.5%포인트씩 5차례나 하락, 이제는 7.0%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대부분의 한인은행들도 금주내로 우대금리를 7.5%에서 7.0%로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들어 금리가 계속 인하되는 바람에 이제는 예금금리 인하도 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예금금리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후 한동안 간격을 두었다가 내렸지만 이제는 바로바로 예금금리도 대출금리와 함께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0.5% 내릴 때 예금금리가 내려가는 비율은 0.2∼0.3%정도.
현재 우대금리가 7%, 90일짜리 정기예금이 4% 수준이라고 감안할 때 예금과 대출금리는 약 3%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통상 은행들의 적정수익선이라는 5% 예대마진 보다 훨씬 박하다.
한편 소비자입장에서는 지난 5개월동안 우대금리가 2.5%나 인하돼 대출금의 월페이먼트가 훨씬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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