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만스퀘어피트에 50개업소 입주 - 이미 20개업소 입주신청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한인상권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경동플라자 몰(9618 Garden Grove Bl.)이 헐리고 이 곳에 2층짜리 샤핑몰이 들어선다.
새로운 샤핑몰이 예정대로 완공되면 이곳은 아리랑마켓과 조화를 이루면서 명실상부한 OC 한인상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50여개 업소가 입주하게 됨으로써 한인상권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주 존 김(치과의사)씨는 16일 이같은 경동몰 신축 계획을 밝히고 "이곳에 새로운 현대식 샤핑몰이 들어서면 한인상권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샤핑몰 신축에 600만~800만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은행으로부터 융자가 확정되면 빠르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축공사는 최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몰의 전체 면적은 6만스퀘어피트. 이미 백화점, 음식점, 커피샵 등 20여개 넘는 업소들이 입주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업소 유치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OC 최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브룩허스트 스트릿에서 비치 블러버드까지)의 미화 및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든그로브 시정부는 경동몰 신축 계획을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 신축 계획은 별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부는 시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이 몰에는 치과병원, 이발관, 백화점등 20여개 업소가 입주해 있으나 임대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업소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 업소들 가운데 입주를 원하는 곳도 있으며 이들 업소들은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감안, 가능한 공사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98년 경동몰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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