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로의장 사망 공석.. 9월11일, 8명 출사표
LA시의회는 16일 존 페라로 시의원이 지난 4월17일 별세함으로써 공석이 된 제4 지역구의 보궐선거를 9월11일 실시하기로 했다.
고 존 페라로 시의원은 톨루카 레이크와 스튜디오시티, 샌퍼난도 밸리에 속해 있는 노스 할리웃에서부터 행콕팍, 미러클 마일, 할리웃 일부, 로스펠리즈, 실버레이크까지를 포함하는 제4지구의 시의원을 35년 동안 역임하다 지난달 76세로 순졌다.
약 2년간의 잔여임기를 채울 이번 제4지역구의 보궐선거에는 이미 전 주상원의장 대행 데이빗 로베르티를 비롯한 8명의 막강한 후보가 출마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10여명의 후보가 더 출마하여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선거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본선은 10월23일 실시된다.
현재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주하원과 주상원에서 1967년부터 94년까지 활약했던 노련한 정치가 로베르티와 LA커뮤니티 칼리지 이사인 베스 가필드(변호사, 라치몬트 빌리지 거주)가 꼽히고 있으며 그 뒤로 고 페라로 시의원과 리처드 리오단 LA시장을 20년 이상 보좌했던 라 본지(LA수전력국 홍보디렉터)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에도 시도서관 위원회 데이빗 레러, 시장 수석행정관 켈리 마틴, 스튜디오시티 주민협회 토니 루센티 의장 등 10여명도 시의원 선거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많은 후보가 출마할 뿐 아니라 후보다 선거자금을 100만달러 이상을 쓰는 비싼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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