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강도 비상
▶ 유흥업소 새벽영업 타겟.. 현금등 귀중품 소지말고 가게 문 여닫을때 조심
LA 한인타운에 강도비상이 걸렸다.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한인 관련 강도사건으로 인해 많은 한인들은 타운 치안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강도사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 한인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17일 강남회관의 강도침입외에 16일에도 아침 피코와 크렌셔 인근의 한인 꽃집에 권총을 소지한 강도가 침입, 현찰 200여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또 지난 14일 밤 웨스턴과 7가에 있는 한인 카페에 2인조 복면강도가 들어 액수미상의 현금을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13일 새벽에도 올림픽과 뉴햄프셔 코너에 있는 샤핑몰 주차장에서 한인 3명이 2인조 권총강도에게 1,200여달러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다.
타운내 강도사건이 빈발하는데는 한인들의 허술한 방범의식이 주원인이라는 지적과 함께 새벽까지 영업하는 수많은 유흥업소, 할 일도 없이 길거리를 떠도는 불량배들, 중산층과 저소득층, 그리고 극빈층이 뒤섞인 주거환경, 값비싼 물건과 차를 소지한 한인이 많다는 점등이 한인타운을 강도들의 천국으로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 경찰관계자는 "강도를 완전히 막을 방법은 없다"며 "강도의 타겟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만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들은 가급적이면 ▲많은 현금과 귀중품을 몸에 지니고 다니지 말고 ▲야밤이나 새벽에 밖에 쏘다니지 말고 ▲차에 타고 내리거나 업소 문을 열고 닫을 때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업소내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강도예방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