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LA시장과 시의원 등 시 공직자들을 뽑는 본선거가 오는 6월5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연합회와 민족학교 등 한인 단체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 봉사단체들이 아태계 주민들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돌입했다.
참정권 행사를 통한 커뮤니티 권익 신장을 위해 결성된 아시안 단체 연합(APIA-Vote)은 17일 LA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시 선거에 한인 등 아태계 유권자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미연합회의 찰스 김 사무국장과 캐시 최씨, 민족학교 윤명주씨 등 한인 관계자들이 나와 각 단체들의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표 신청 대행, 투표소 안내 등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13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중국계 마이크 우 후보 등이 참석, 아시안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틴 헤프론 LA시 선거관리본부장은 "영어가 미숙한 유권자들을 위해 우편투표 신청서와 투표용지 등 대부분의 선거 관련 인쇄물을 한국어 등 6개 국어로 마련하고 있다"며 언어 불편을 이유로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시 선거관리국은 이번 선거부터는 특히 한국어 투표지를 신청할 경우 각 후보 이름까지 한글로 표기돼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 선거 핫라인은 다음과 같다. 시 선거관리국 한국어 문의 (213)847-7000, 민족학교 (323)937-3718, 한미연합회 (213)385-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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