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수 기준 15대 MBA스쿨
▶ USC 근소한 차로 2위... UCLA, 칼폴리 포모나 순
LA카운티 최대의 경영대학원은 여전히 페퍼다인 경영대학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LA 비즈니스 저널’지가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LA카운티 소재 경영대학원 순위를 통해 밝혀졌다. 페퍼다인 경영대학원인 ‘그래지아디오 스쿨’은 규모도 클뿐 아니라 지난해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지에 의해 전국 최고의 경영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2년 연속 뽑혔다.
페퍼다인 대학의 ‘그래지아디오 스쿨’(Graziadio School)은 지난해 1,034명의 재학생으로 단 한 명의 차이로 USC ‘마샬 스쿨’(Marshall School)을 제치고 1위를 지켰다. ‘그래지아디오 스쿨’에 이어서는 USC 경영대학원인 ‘마샬 스쿨’이 단 1명 차이로 2위에 머물렀으며, UCLA 경영대학원인 ‘앤더슨 스쿨’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집계에서는 재학생수의 기준으로서 ‘풀타임에 준하는 학생’이라는 개념을 설정해 사용했는데 ‘풀타임에 준하는 학생’수 = 풀타임 학생수 + (파트타임 학생수 2)라는 공식이 적용됐다.
그러나 같은 해에 졸업생수에서는 ‘그래지아디오 스쿨’이 766명으로 654명의 MBA를 배출한 ‘마샬 스쿨’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 해 UCLA ‘앤더슨 스쿨’(Anderson School)의 졸업생은 328명으로 USC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래지아디오 스쿨’의 학생 구성비를 보면 39%가 인종적 소수계이며 42%가 여학생이고 40%가 전세계 약 30개국에서 온 유학생이다.
LA카운티 소재 15대 경영대학원의 재학생수는 2000년에 5,748명으로 한해전의 5,686명에 보다 약간 늘었다. 이 같은 재학생수의 증가에 힘입어 이들 LA카운티 15대 경영대학원은 MBA(경영학 석사)를 갈수록 많이 배출, 지난해에는 2,974명의 MBA를 만들어냈으며 이 같은 규모는 한해전에 비해 7%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LA카운티 소재 경영대학원 재학생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MBA 졸업생이 늘고 있는 추세는전국적으로 전분야에 걸친 석사 학위 이수자가 최근 수년간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LA카운티 소재 15대 경영대학원은 재정학에서 보건관리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는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주말이나 야간에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수업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고 온라인 강좌나 속성 코스를 개설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지아디오 스쿨’은 말리부·웨스트레이크빌리지·엔시노·컬버시티·롱비치·어바인, ‘마샬 스쿨’은 LA와 어바인, ‘앤더슨 스쿨’은 LA에 캠퍼스가 있다. 4위인 칼폴리 포모나 경영대학원의 경우도 포모나·패사디나·볼드윈팍·로즈미드·롱비치·어윈데일·카노가팍, 5위인 켈러도 포모나·롱비치·어바인·샌디에고·웨스트힐스에 캠퍼스가 퍼져 있어 수강생들이 편하게 MBA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칼스테이트 롱비치 경영대학원은 야간과 토요일에 MBA 코스를 개설하고 있으며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가 개설하는 MBA 코스도 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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