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인기업 인포디스크
▶ 세계 3대 CD롬 메이커 4,000만달러 투자
어바인의 한인 하이텍 업체가 한국에 4,000만달러를 투자, 하이텍 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해 한국투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고 있다.
어바인의 ‘인포디스크 테크놀러지 유에스에이(대표 박승환·사진)’는 지난해 경기도의 어연한산 공단에 4,000만달러를 투자해 DVD(광디스크), CD롬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LA무역관은 세제혜택, 외국인 전용공단 현황등 한국 투자정보를 제공하면서 투자처를 소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해 오는 21일 서울시등 한국의 5개 지방단체와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A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한국투자의 성공사례로 발표된다.
지난 80년대 초 선경 마그네틱 LA지사장을 지낸 ‘인포디스크 테크놀로지’의 박승환(52) 사장은 오디오·비디오 관련업체인 메모렉스등을 설립, 운영해 오다 지난 99년 인포디스크를 설립했다. 종업원 5,000명 규모의 이 회사는 텍사스 엘파소와 대만등에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미주지역 매출액만 2억5,000만달러를 기록, DVD, CD롬, VHS를 생산하는 세계 3대 메이커의 하나로 성장하면서 자사제품을 월마트등 대형 소매체인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인포디스크사 투자로 설립된 한국 현지법인은 종업원 90명 규모로 한국 내수시장만 해도 시장성이 밝아 한국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A무역관측은 "인포디스크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고도기술 수반산업의 경우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을 강조한 후 외국인 전용단지, 내수규모의 확대등을 설명해 투자유치가 성사됐다"며 “인포디스크사는 현재 공장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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