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관계없이 카운티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카운티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선회, 신규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카운티 일원에 새로 지어진 주택들이 빠른 속도로 새 주인을 맞이하고 있어 오히려 주택 건설업자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미션비에호 소재 라데라 랜치에는 20만달러에서 70만달러 사이 8,100채의 주택이 들어설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랜초 미션비에호사는 바이어들이 줄을 서 있어 올 가을이면 이미 지어진 모든 주택이 동이 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곳 외에도 어바인 소재 노스팍과 샌클레멘티 소재 탈레가에도 대규모 신규 주택단지가 건설되고 있는데 신규주택이 팔려 나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탈레가에는 모두 4,100채의 주택이 지어질 예정인데 개발업자는 처음에 이들 주택들이 모두 매매되는데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같은 추세라면 시기가 수년 앞당겨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00채의 주택이 들어설 노스팍 단지의 주택들도 지어지기만 하면 일주일 안에 매매가 성사될 정도여서 카운티 신규주택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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