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 첼튼햄 학군 교육위원 선거, 11월 본선 당선 거의 확정
필라 인근 델라웨어 밸리 지역에서 한인 중 유일하게 교육위원 예비선거에 출마한 1.5세 데이빗 김(37, 변호사)씨가 당선됐다.
지난 15일 오후 8시 마감된 투표결과 몽고메리카운티 첼튼햄 학군 교육위원에 출마한 데이빗 김씨는 5명의 입후보자 중 4명을 선출하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당당히 당선됐다.
데이빗 김씨와 함께 예비선거 관문을 통과한 입후보자는 에일리베커 그린버그(여, 현 교육위원), 데이빗 랙코우(현 교육위원), 스테파니 그레이(여, 현 교육위원) 등이다.
특히 이들 4명은 이번 첼튼햄 교육위원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았지만 자체 공천자를 내지 않은 공화당 후보로도 등록하는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쳐 오는 11월 실시되는 본 선거에서도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교육위원 예비선거에서 낙선한 후보자는 양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크리스 카피스타이다.
델라웨어 지역의 유일한 한인 교육위원은 박영근(몽고메리카운티 위사히컨 학군 변호사)씨로 데이빗 김씨가 11월 본 선거를 끝내면 지역 내 교육위원은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지역 최초의 한인 교육위원은 1980년대 박형웅(첼튼햄 학군 전 서재필 병원 사무총장)씨다. 데이빗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엘킨스팍 샤핑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때마침 이 곳을 찾은 루스 담스커 첼튼햄 타운십 커미셔너의 격려를 받았다.
첼튼햄 타운십은 인구 3만5,000명 정도가 거주하며 이중 10% 이상이 한국계로 추정될 정도로 한인 집중 거주지로 손꼽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