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한국정보통신 미 AMT 투자은행등 합작
한국 정부가 투자한 벤처 캐피털 회사와 미국 내 투자은행이 합작한 총액 3억달러의 대규모 벤처 캐피털이 조성된다.
샌호제에 본사를 둔 벤처패스(VenturePath, 대표 조성률 박사)사에 따르면 한국의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그리고 KOTRA 산하 한국 투자서비스센터(KISC) 등이 투자하고 미국내 AMT 투자은행 등이 합작해 3개의 벤처 캐피털이 탄생한다.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의 다산벤처와 뉴욕의 AMT 투자은행이 파트너십으로 투자하는 5,000만달러 규모의 벤처 캐피털은 전자, 반도체, 정보통신(IT), 생명공학, 약품 및 오락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 산하 산은 캐피털(KDBC)이 1억달러의 매칭펀드를 출연해 조성되는 2억달러의 벤처 캐피털은 제조업과 정밀기계, 산업부품 및 소재 등 기간산업 부문에 투자된다.
또한 정보통신부가 매칭펀드를 주선하는 5,000만달러 규모의 벤처자금도 초기단계의 정보기술 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벤처자금 조성에 산파역을 맡은 벤처패스의 조성률 사장은 “전체 펀드의 30%는 반드시 한국에 등록된 회사에 우선 투자돼 한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가지의 벤처자금은 또한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과 IT관련 산업에 일정 부분 반드시 투자돼야 한다는 규제를 받게 된다.
최근 닷컴사들의 몰락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과 미국의 대규모 투자자들을 묶은 합작 벤처자금 조성에 성공한 조 사장은 “한국 정부 이상으로 정보기술산업에 적극 지원하는 나라는 없다”며 특히 “투자에 참여한 미국 회사들은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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