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가 주최하는 2001년도 대학생 하계 리더십 컨퍼런스가 오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헤멧에 있는 패라다이스 밸리 랜치에서 열린다. 미 전역의 한인 대학생 40여명이 참가, 같이 합숙하며 끈끈한 우정도 나누게 될 이번 행사는 ‘리드에의 도전’(Dare to Lead)이라는 주제로 4박5일 동안 진행된다.
올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인사회와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연설 형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게 하는 등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다루게 될 주제로는 ‘미국내 인종관계’, ‘대입 학력측정고사(SAT)가 왜 한쪽으로 치우쳤는가’,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등이며 이철수씨 사건으로 유명한 원로 언론인 이경원씨, ‘코리안 아메리칸 저널’의 제임스 류 편집장, 한인입양아 출신으로 민주당 전국위원회 아태커뮤니티 디렉터를 지낸 코트니 퓨, 마크 김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신의 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과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생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레이스 리 KAC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5월31일까지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일인당 100달러이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문의 (213)365-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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