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높으면서 담배를 피우면 발기불능 위험이 무려 2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의 존 스팽글러 박사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이라도 혈압이 높으면 발기불능 위험이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스팽글러 박사는 "흡연은 이처럼 발기 생리학에 급성적일 뿐 아니라 만성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흡연여부를 묻고 이에 따른 발기불능 위험을 알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팽글러 박사는 흡연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흡연은 골반 부위의 혈관을 협착시켜 음경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이것이 다시 음경동맥을 협착시켜 발기불능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스팽글러 박사는 또 고혈압도 발기불능을 일으키는 원인중 하나라고 스팽글러 박사는 밝혔다.
이에 대해 의학관계자들은 흡연이 발기불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흡연에 고혈압이 겹치면 발기불능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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