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지역서만 100여명 신청...6월16일 실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세계한국어 인증시험에 서북미 지역에서 100여명이 신청했다.
한글학회가 한국어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세계 30여국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이 시험은 시애틀 지역에선 6월16일 시애틀 통합한인학교·타코마 한국학교·오리건 한국학교등 3곳에서 실시된다.
서북미 지역의 시험을 주관,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한 서북미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이민노)는 워싱턴주 60여명, 오리건주 24명, 알래스카주 20여명 등 100여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민노 회장은 21일자 우체국 소인이 찍힌 신청서도 유효하므로 정확한 신청자 수는 23일이 돼야 집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예상밖에 한글학교 학생들의 신청율이 저조한 반면 홍보기간이 짧았는데도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앞으로 고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인증시험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종의‘한국어 토플’인 이 시험은 재외 한인 2세 및 외국인의 한국말 사용능력의 평가를 통해 국내대학 및 취업기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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