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보다 노래연습에 더 많이 투자 ‘모든 무대 소화’
어쨌든 가수라면 노래를 잘해야 한다.
10대를 겨냥한 댄스그룹들이 홍수를 이루며 속된 말로 입만 벙긋거리는 ‘붕어’같은 가수들이 TV를 가득 메우고 있지만 말이다.
때문에 음악팬들에겐 라이브를 잘하는 가수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신인 그룹 리오(태완23 태수20 보석20 승준20 재희18)는 언뜻 보기엔 여느 댄스가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이들의 무대를 접하고 나면 반응은 확연히 달라진다.
케이블 TV에 먼저 얼굴을 비친 이들은 리허설을 라이브로 소화하고 또 생방송에서도 역시 라이브로 무대에 선다.
기성 가수들도 컴백 첫 무대는 라이브를 꺼려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리오는 공중파의 데뷔 무대마저도 라이브를 고집해 근성을 보였다. 그만큼 많은 연습을 했고 그래서 자신감도 얻었다는 증거다.
약간의 떨림과 실수는 있었지만 리오의 첫 무대를 보고난 팬들은 "라이브를 하면서 조금씩 실수하는 것은 애교로 받아줄 수 있다. 리오의 모습이 신선했다"며 격려의 글을 보내주는 상황.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그대 천천히>도 R&B에 힙합이 곁들여져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춤 연습보다는 노래 연습에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는 리오.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요즘 같은 가요계 풍토에서는 참 신선하게 다가오는 신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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