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 4.29 분쟁중재 센터(디렉터 황금지)가 실시한 제4차 분쟁중재 훈련 프로그램이 22일 수료식을 갖고 종료됐다.
마틴 루터 킹 분쟁중재 센터에서 일했던 일로이드 윌키와 파멜라 사이스너를 강사로 초청, 지난 4월22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두 차례씩 실시한 분쟁중재 훈련에는 20~60대 자영업자, 종교 지도자, 대학교수, 학생등 모두 13명의 한인 남녀가 참가, 한인 업주와 히스패닉 종업원간의 관계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황금지 디렉터는 "이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대화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내년부터는 한인 뿐만 아니라 흑인과 히스패닉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여러 인종이 화합하며 어울리는 배움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4.29 분쟁중재 센터는 지난 92년 LA폭동을 전후로 야기된 한인과 흑인등 타민족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마틴 루터 킹 재단의 지원과 협조로 설립돼 현재 LA 카운티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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