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A카운티 셰리프국, 소방국, LAPD 관계자들은 셰리프국 긴급재해통제본부(EOC)에 모여 향후 예상되는 강제단전 상황 발생시 원활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리 바카 셰리프국장은 "Y2K, 자연재해 등 각종 위기가 닥칠 때마다 관계당국이 상호 협력해 적절히 대처해 왔다"며 "단전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교차로, 시설물 등을 사전에 파악해 상황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LA카운티는 114개 지역중 5개 그룹이 정전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상태며 샌타모니카, 베벌리힐스 등지가 한 지역대로 묶여져 동시 단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시카고를 방문, 현지의 사전 단전 예고제를 둘러본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와 리 바카 국장은 "효과적인 상황대처와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며 최소 48∼1시간 전에 단전조치를 주민들에게 통보하는 제도를 지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예고제는 혼란을 노리는 범죄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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