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명의 한인 육군 및 해군 장교가 새로 탄생한다.
25일 메릴랜드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한인생도 6명이 빛나는 소위계급장을 달고 해군장교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총 902명의 졸업생 중 김민찬 생도 등 한인생도 6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은 오는 6월2일 열리는데 올해 10명의 한인 생도가 소위로 임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인 육사 졸업생도 중에는 성적 우수자 20여명에 주어지는 우등졸업생(Honor Graduate) 명단에 한세희 생도와 여성 수잔 우 생도가 포함돼 한국인의 우수성을 과시하게 된다. 특히 수잔 우 생도의 경우 오빠 잔 우 역시 98년 육사를 졸업한 것으로 밝혀져 한인사회에서도 드문 남매 육사졸업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30일 예정된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도 5~6명의 한인생도가 임관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모두 20여명의 장교가 탄생할 예정이다. 올해 육사와 해사 한인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육사> ▲한세희(제프·LA) ▲마이클 김(LA) ▲수잔 우(풀러튼) ▲송영일(알함브라) ▲스티븐 이(리버사이드) ▲메티유 픽스(옥스나드) ▲메티유 김(보스턴) ▲심요섭(오리건) ▲최 윤 (뉴저지) ▲로버트 김(샌프란시스코).
<해사> ▲김민찬(필립) ▲도지홍 ▲제러미 이 김 ▲황정건(존) ▲에드워드 진 한 ▲고동욱(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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