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주력 제품인 펜티엄Ⅲ 칩과 셀러론 칩의 가격을 내리는 한편 차세대 제품인 64비트 ‘이타니움’(Itanium)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텔은 이번 주부터 데스크톱PC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펜티업Ⅲ 칩과 셀러론 칩의 가격을 38%가량 인하했으며 휴대용 펜티엄Ⅲ 프로세서의 가격은 24% 인하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의 가격 인하 조치에 대해 셀러론 칩의 가격 인하는 놀라운 사실이 아니며 처리속도가 보다 빠른 칩이 생산되고 AMD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인텔은 이날 64비트 `이타늄(Itanium)’ 프로세서를 새로 출시함에 따라 델을 비롯한 몇몇 컴퓨터업체들에 의해 64비트 `이타늄(Itanium)’ 프로세서를 내장한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들이 내달부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델 컴퓨터는 이날 이타늄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730’이 미국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밝혔고 휴렛팩커드를 비롯한 다른 컴퓨터업체들도 이타늄을 채용한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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