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9일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등 일부 대형 기술기업의 수익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온데 영향받아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오후 한때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제약, 담배주등에 대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나스닥의 기술주들은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 로라 코니글리아로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와 EMC의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한 후 급락세를 나타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주가가 9.7% 밀렸으며 EMC는 8.9% 빠졌다. 반도체 주가도 크게 빠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일째 하향곡선을 그렸으며 인텔은 4.1%, 어드반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6.6% 각각 폭락했다.
다우지수 종목 중에서는 머크, 듀폰, 이스트먼 코닥, 인터내셔널 페이퍼, 케이터필러, 필립 모리스, SBC 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올랐고 인텔, 홈 디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IBM 등이 내렸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3.35%(75.49포인트) 밀린 2,175.54를 나타냈으며, S&P 500 지수도 0.78%(9.96포인트) 빠진 1,267.93에 마감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0.31%(33.77포인트) 추가한 11,039.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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