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어스톤, 포드와 결별선언

타이어 제조업체인 파이어스톤은 95년간 거래해오던 자동차 회사 포드에 더이상 타이어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포드가 타이어 결함을 우려해 파이어스톤 타이어 1,300만개를 자체 리콜함으로서 비롯됐는데 파이어스톤사는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다른 차에 비해 전복위험성이 월등히 높다며 서로를 비난하는 등 관계가 악화되었다.

2. 맥시케어사 몰수

23만5,000여명의 환자가 가입돼 있는 HMO그룹인 맥시케어사가 불법 영업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경영권을 몰수당했다.

3. 정치권 변화로 인한 업계영향

공화당의 제임스 제퍼스 상원의원 탈당으로 인해 의약, 국방, 크레딧 카드, 담배업계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가 앞으로 정책 결정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 경기둔화 지속

금년 1/4분기 국내총생산이 연성장률 1.3%에 그치고 주택판매가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경기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추가 이자율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5. 디렉트TV사 합병 예상

디렉트TV사의 마이클 스미스 사장이 이사회로부터 축출당함으로써 디렉트TV사의 인수·합병이 신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6. AOL사 인터넷 사용료 인상

미 최대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사는 월 사용료를 현재의 21달러95센트에서 23달러90센트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7. MP3사 합병

세계 최대의 음반업체인 비벤디 유니버살사는 인터넷 음반업체인 MP3닷컴사를 3억7,2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8. 소니영화사 광고 계약

소니영화사는 4개의 대형 극장체인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자사 영화광고를 내기로 했다.

9. 어벤트사 소송 합의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어벤트사는 경쟁사의 컴퓨터 코드 도난과 관련한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10. 퍼시픽 익스체인지 폐장

LA다운타운에서 102년간 영업해온 증권거래소인 퍼시픽 익스체인지가 25일 문을 닫았다. 90년대초부터 이어온 컴퓨터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의 발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