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빈 박사(59·경영학)의 성공 비화가 샌디에고 주립대학(SDSU) 학생, 교수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유학 28년만에 96년 박사학위의 꿈을 이뤘던 임 박사는 모교로부터 ‘성공한 졸업생’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SDSU 인터내셔널 스튜던트센터(관장 론 머팻 박사)가 마련한 졸업축하 만찬행사에 주연사로 초청돼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하게 된 과정을 소상히 밝혀 기립박수를 받았다.
영어가 서툴던 시절 "I work for nothing."으로 첫 직장을 잡은 일을 시작으로 학비를 벌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16시간씩 중노동을 하던 일, 중고장비를 사들여 햄버거 식당을 차린 일, 10군데의 홀마크 카드점 경영을 거쳐 대문·창틀 제조회사인 ‘시에라 파드레 밀’을 소유하고 부동산 투자로 인해 ‘성공한 졸업생’으로 우뚝 선 그의 성공 비화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72년 SDSU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친 바 있는 임 박사의 강연은 ▲마음가짐이 전부다 ▲열정을 갖고 모든 능력과 에너지를 최대한 동원하라 ▲타인을 존경하고 우정을 통해 결속력을 길러라 ▲목표에 초점을 두고 초지일관하라 ▲잠재력을 최대한 이용하고 배양하라 ▲자신의 의지력을 믿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등으로 요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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