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미전국 30대 도시에 선정
어바인,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등 오렌지카운티 내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미 전국 30대 안전한 도시에 올랐다. 연방수사국(FBI)이 30일 발표한 미 전국 범죄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이상 30대 안전한 도시에 카운티 7개 도시가 선정됐다.
지난해 카운티내 가장 범죄율이 낮은 곳은 어바인으로 1년 총 3,208건의 범죄가 발생, 인구 1만명당 224.2건을 기록했다. 미전국 최고의 범죄 다발지역인 세인트루이스에서 강도, 강간, 폭행, 절도 등 강력 범죄를 당할 확률이 어바인보다 최소 6배 정도 높다. 어바인은 미전국 안전도시 중 7위에 랭크됐다.
어바인에 이어 헌팅턴비치와 오렌지가카운티 내 안전도시 2, 3위도 뒤를 이었으며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풀러튼은 각각 5, 6, 8위에 올랐다. FBI는 인구 10만명 이하의 도시인 미션비에호(9만3,102명)가 지난해 총 범죄 1,433건을 기록, 인구 1만명당 153.9건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10만명 이상의 안전도시 명단에 삽입할 경우 시미밸리에 이어 미전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카운티는 지난해 미전국 범죄율이 1년 전과 비교,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한 것과 달리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바람직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치안 관계자들은 경찰의 지역사회와 연계, 경찰국간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범죄율을 낮추는데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카운티 8대 안전도시의 지난해 총 범죄건수와 인구 1만명당 범죄건수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미전국 순위)
▲어바인(7위) 3,208건-224.2건 ▲헌팅턴비치(8위) 1,940건-238.7건 ▲오렌지(11위) 3,349건-260.0건 ▲애나하임(20) 9,907건-302.0건 ▲샌타애나(24위) 10,452건-309.3 ▲가든그로브(25위) 5,140건-311.1건 ▲코스타메사(30위) 3,462건-318.4건 ▲풀러튼(32위) 4,098건-32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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