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출발이다.
김미현(24), 박세리(23), 펄신(33) 등 한인골퍼 3명이 ‘메이저중의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 1라운드에서 쾌조의 ‘탑10’ 출발을 끊었다.
김미현은 3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 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신들린 우드샷을 앞세워 2언더파 68타를 쳐 신디 피그-커리어(미국)와 A.J. 이손(캐나다)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어 박세리는 1언더파 69타로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며, 맏언니 펄신도 이븐파 70타 공동 10위의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그밖에 줄리 잉스터는 김미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를 잡았고, 아니카 소렌스탐과 카리 웹 등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0위로 무난하게 첫날을 넘겼다.
그러나 박지은은 버디를 2개 잡은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로 무너져 6오버파 76타를 치며 공동93위로 밀려나 컷오프 탈락이 우려된다.
USGA에서 관리한 코스는 예상대로 선수들을 괴롭혔다. 참가 선수 150명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김미현, 박세리를 비롯해 단 9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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