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특수차량이 군용장비로 개발됐다.
포드 F-350 픽업을 개조한 이 특수차량의 이름은 스마트럭(SmarTruck). 옵션을 설치하지 않은 기본가격은 대당 3만5,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지만 방탄유리와 수류탄발사기, 레이저총과 추적자를 따돌리는데 사용될 연막탄제조기에 기름분사기까지 설치한 ‘완전무장판’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유틸리티과 외양이 흡사한 스마트럭에는 이동 비디오시스템과 개인용 컴퓨터는 물론 야시경과 고압전류가 통하는 손잡이, 추격차량의 타이어를 펑크낼 압정발사기도 내장되어 있다.
국립자동차센터(NAC)가 시가전에 대비해 제작한 스마트럭은 아무나 작동시킬수 없다. 지문감식기에 지문을 입력하고 특수 링을 부착해야만 차가 움직인다. 누군가 강제로 문을 열려고 들면 손잡이를 통해 고압전류가 방출된다. 게다가 차량의 앞면과 뒷면에 장착한 특수 조명등은 불빛이 너무 강렬해 육안으로 바라보기 힘들다.
요인호송과 적진 수색에 안성맞춤인 스마트럭은 군용이면서도 살상기능을 가급적 배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건과 충격수류탄은 상대의 움직임을 잠시 마비시킬 뿐 목숨을 빼앗지는 않는다.
개발사인 NAC는 앞으로 후륜 구동기능까지 첨부, 예각의 커브를 돌 수 있게 만드는 등 차량의 성능을 대폭 개선할 것이며 혼합 전자 분사시스템을 장착해 환경친화적인 스마트럭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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